[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앞으로는 음원권자가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정보이용료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017670)은 기존 단일 가격이던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정보이용료를 오는 18일 이후 출시하는 신규음원에 대해 음원권자가 100원 범위 내에서 올리거나 내릴 수 있게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통화연결음(40초)의 경우 기존 700원 뿐아니라 600원 또는 800원, 벨소리(40초)는 기존 600원 외에 500원 또는 700원으로 음원권자가 가격을 책정할 수 있게 된다.
김수일 SK텔레콤 상무는 "이번 조치에 따라 음원권자는 전략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소비자는 가격을 검토해 통화연결음이나 벨소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며 "공급자와 수요자의 선택폭을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