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 혼조`..대북송전株 강세

김국헌 기자I 2005.10.26 10:04:28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이 대량 매도세에 나서면서 상승 탄력이 약화됐다.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중이다.

26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0포인트(0.10%) 상승한 594.39를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59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96억원, 개인은85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6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032640)이 보조금 제한적 허용 여파로 2%대 하락 중이다. NHN과 LG마이크론도 1%대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GS홈쇼핑, CJ홈쇼핑, 휴맥스, 코미팜, 하나투어 등은 상승 중이다.

북한과 현대의 협의재개 소식으로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024810), 제룡산업,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등이 3~6%대로 상승 중이다.

로커스테크놀로지에서 기업분할된 기업통신업체 인티큐브(070590)가 거래정지된 로커스의 분식회계 파문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게임기업체 나코는 최대주주의 주가조작 혐의 조사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7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45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1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62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2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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