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홍정민기자] 포스데이타(22100)는 자체개발한 전자상거래 솔루션「비즈 바인더(Biz Binder)」가 최근 ebXML 국제 표준 사이트인 "www.ebXML.org"에 등록,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5일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비즈 바인더」는 기업간 전자 상거래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B2Bi솔루션으로 전자상거래 국제 표준규약인 ebXML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표준 전자문서를 작성하고 기업내 기존 시스템과 마켓플레이스의 데이타 교환을 가능케 해 국가·업종·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전자거래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전자문서표준화기구(UN/CEFACT)와 세계 정보교환 표준 컨소시엄(OASIS)이 공동 운영하는 ebXML 국제 표준 사이트에 「비즈 바인더」가 등록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검증 받았음은 물론 앞으로 전자 상거래를 준비하는 전세계 업체들의 개발 표준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비즈 바인더」는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급사간 문서교환시스템으로의 적용이 확정됐으며 향후 철강협회가 산업자원부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철강 B2B 3차 사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통부에서 주최하는 「2002 대한민국 SW공모대전」에서 우수 소프트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포스데이타는 덧붙였다.
한편 ebXML(e-business eXtensible Markup Language)이란 국제기구인 UN/CEFACT와 OASIS(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XML 및 인터넷 기반 개방형 전자상거래 표준으로 모든 기업이 세계 어디에서 어느 누구와도 전자상거래를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