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LG카드에 이어 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도 내년 1월부터 현금서비스 및 연체이자율을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폭이나마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내년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의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1.3%P에서 2%P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현행 평균 23.6%에서 21.7%로, 연체이자는 일률적으로 현행 26%에서 24%로 2%가 떨어진다.
LG카드(www.lgcard.com)도 내년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1.5~2.0%P , 연체이자율은 2.0%P 인하한다. 현행 15.5~25.8%(연리기준)까지 적용되던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14.0~23.8%로 조정되며, 현행 26%인 연체이자율은 24%로 내려간다.
LG카드는 "지난 5월에 이은 2차 수수료 인하로 현금서비스 이용에 따른 고객의 수수료부담은 연초대비 16.5~50.9%가 경감됐고 연체이자율은 연초대비 17.2%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는 연간 약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