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AMD(AMD)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자사 제품의 전체 잠재시장이 오는 2030년 최대 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진 후 AM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현지 시간) 씨티그룹 글로벌 기술·미디어·통신 컨퍼런스에서 AMD가 공략할 수 있는 전체 시장 규모가 2030년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후 CFO는 결국 핵심은 AI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AI가 가장 중대한 기술적 전환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투자 확대에 따라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MD는 CPU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CPU 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후 CFO는 “AI 슈퍼 투자 사이클은 아직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AMD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MD뿐 아니라 다른 반도체 업체들도 약 3조달러 규모로 확대되는 시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AMD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5.86% 급등한 505.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