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와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는 미 법원이 반독합법 위반 소송과 관련해 양사의 합병 절차를 14일간 일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0(현지시간) 오후3시40분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7% 내린 8.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3.91% 내린 25.82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대형 인수합병(M&A)에 급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한 두 주가는 합병 무산 시 수십억 달러의 수수료 부담 우려가 더해지며 오후장까지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주 법무장관 단체는 1100억달러 규모의 이번 합병이 시장 경쟁을 제한한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임시 제한 명령(TRO)을 내렸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대변인은 이번 합병이 합법적이며 오히려 시장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응답했으나 주가 밀림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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