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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히트곡 '춤을 추어요' 작곡가 강승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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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7.20 08: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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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72세…21일 오전 발인 엄수
가수 선우성 동생…아내는 가수 양미경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작곡가 강승식이 향년 7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故 강승식(사진=연합뉴스)
故 강승식(사진=연합뉴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강승식은 패혈증으로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전북 전주금성장례식장 VIP 4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엄수된다.

1954년생인 강승식은 1974년 ‘하루 이틀 사흘’로 정식 데뷔한 이후 ‘내 마음 잊지마’, ‘황혼’ 등의 곡을 발표했다. 작곡가로 활동하면서는 장은숙의 히트곡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사랑’ 등을 썼다. 1980년대 중반에는 기획사 모노기획(리버프로덕션)을 설립해 박상규의 ‘역마’, 강영숙의 ‘빈 가슴으로’ 등의 음반을 제작했다.

199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간 고인은 한인 TV 방송에서 노래자랑 등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지 생활 중 위암으로 위 절제 수술을 받은 뒤 ‘한국에서 묻히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2003년 귀국했고, 이후 전주와 인근 완주군 삼례읍에 정착했다.

고인은 대한가수협회 전북지회장을 지냈으며, 사단법인 전북가수협회와 영호남문화교류협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음악 강사 출신 가수인 아내 양미경과 3남 1녀가 있다. ‘샹제리제’를 부른 가수 선우성은 고인의 친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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