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산망 화재에…문체부, 비상대응체제 돌입 “국민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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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5.09.27 18:10:56

최휘영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64개 시스템 접속 중단…위기경보 심각단계 상향
복구 지연 대비 문정원 서버활용 우회 검토
전화·팩스·방문 접수 등으로 민원 처리 계획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 등과 관련, 27일 오전 9시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21분에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으며,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처리하던 온라인 민원은 전화나 방문 접수 등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의 모습.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지난 26일 오후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사진=뉴스1).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문체부 전산시스템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시스템이 중단됐다.

접속이 중단된 총 64개의 시스템을 보면 △정책브리핑 △문체부 누리집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코리아넷 및 △재외문화원 누리집 등 47개의 대민서비스 △공직자통합메일(공직자) △이(e)-브리핑(기자단) 등 특정대상 서비스 6개 △문체부 업무포털 등 11개 시스템이다.

문체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처리하던 온라인 민원(경력증명서, 비영리법인)은 전화, 팩스 및 방문으로 접수 및 처리할 계획이다. 또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정기관행물등록관리 신고·등록·접수 업무는 전화로 전환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후 5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 등과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아울러 시스템 복구가 지연될 것을 대비해 누리집, 정책브리핑 등의 서비스는 한국문화정보원의 서버를 활용해 우회 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에도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시스템 장애 대책을 논의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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