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전무)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하반기 국내 증시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조건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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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최근 순환매 장세를 보면 시장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며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가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이끌 수 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걸 확인한다면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세제 개편안의 시장 친화적 보완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제개편안의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서는 “최고세율이 35%로 적용된 점 등 일부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배당 확대 유도를 위한 분리과세 도입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분리과세 혜택을 위해 기업들이 배당을 늘릴 동인 있고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활용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대표상품인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상품군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에는 자본차익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콘셉트의 배당 ETF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대표상품인 ‘PLUS K방산’ 역시 중장기적인 투자가 유효하다고 봤다. 최 전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에 최근 주가가 조정받고 있지만 갈수록 첨예해지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종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 국가들은 국방비를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하는 등 방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무기를 적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숫자는 제한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내수 중심이었던 한국 방산 기업의 해외 진출은 가속화할 것”이라며 “방산주는 단순한 테마를 넘어 한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으며 향후 10~20년간 글로벌 증시의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전무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국지전(국장을 지키는 전사)’를 자처하며 코리아 프리미엄을 발굴해온 인물로 꼽힌다. PLUS 고배당주와 PLUS K방산을 각각 순자산 총액이 1조원 넘는 초대형 ETF로 성장시킨 비결 역시 저평가된 유망 종목을 꾸준히 발굴해온 점을 꼽았다. 이를 이을 주자로는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이 유망하다고 짚었다.
최 전무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읽고 한발 앞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오랜 소신이자 철학”이라며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혁신적인 상품을 꾸준히 공급해 투자자의 자산가치가 증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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