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새롭게 추진하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18일에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전구체 등 2차전지 소재와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바 있다.
최대주주 CNGR은 2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1위 기업이다. 특히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 전구체 시장에서 4년 연속으로 매출액 및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343억위안(6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32억위안( 6100억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문스 관계자는 “최초 예정된 계획보다 납입을 앞당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새로 최대주주가 된 CNGR의 적극적인 지원과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1위 CNGR의 뛰어난 기술력과 강력한 생산 능력, 자금력을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와 견고한 고객 유지력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2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