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은 1983년 설립된 이후 약 41년간 지역거점 의료시설 역할을 해 왔으며, 특히 중증환자 케어를 위한 전방위 시스템을 완비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서남권 내 의료서비스를 전담 해 왔다.
최근 구로병원은 2015년 대비 외래환자 수가 2배로 증가하고 있고, 중증질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진료공간 확충 등 의료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로, 추가로 건축할 수 있는 가용공간이 부족해 병원 부지를 확장하는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 되고 있는 약 2800㎡의 부지를 종합의료시설로 포함하여 누리관을 신축하는 계획으로, 금번 도시계획 결정을 통해 의료시설 확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누리관이 개관하면 중증특화병원으로 수술실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도 확장해 중증 진료 시스템이 더 강화될 예정되고, 암병원과 유방·갑상선센터 등이 확장될 예정이며, 기존건물인 신관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 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누리관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변경 고시를 10월 내 완료하고, 2024년 초 착공, 2027년 말 개관해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고려대 구로병원처럼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자원에 대한 기능 고도화 및 원활한 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