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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부지 등을 제외하고 사저 건물로만 한정해 계산하면 2009년 7억9493만원에 매입했는데 이번에 20억 6465만원에 매각했다.
매곡동 사저는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2009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다만 이 가운데 잡종지 159㎡(매입가 3000만원)는 이번에 팔지 않았다.
결국 지난 2009년 8억7000만원으로 사들인 건물과 부지를 13년만에 세 배 가격으로 되판 셈이다. 이번 매각으로 문 대통령이 거둔 차익은 17억4662만원이다.
청와대는 이 차익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짓고 있는 사저 건축비용에 충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