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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김동선 고문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는 우수한 제조·양산 기술을 갖춘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 간 협력 지원 거점으로 운영된다. 중견련의 한국 센터와 올해 상반기 요즈마그룹에 설치될 이스라엘 센터를 상시 연결해 제조 혁신, 신사업 개척 등 중견기업의 다양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이스라엘·유럽·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사업추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요즈마그룹,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혁신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견련은 지난해 4월부터 기술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정부도 같은 해 5월 `한-이스라엘 FTA`에 공식 서명하고, 이스라엘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전통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중견기업의 기술력과 첨단 기술 변화의 최전방인 이스라엘 혁신기업의 만남은 그 자체로 거대한 글로벌 경제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 기관과의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는 중견기업 재도약의 `서포팅 타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