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 증시는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대된 가운데 오미크론 전염성이 델타 변이보다 4.2% 높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제 회복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9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1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이 높은 차익실현 욕구 속 부정적인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헝다그룹 디폴트 이슈 부각과 비트코인 하락 지속에 따른 기술주 매물 출회가 있었던 가운데 국내 증시는 이날 중국 금융시장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