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 대상 아카데미 개설

한광범 기자I 2021.08.18 09:12:05

선거·입법 기본지식 및 현장 목소리 전달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17일 여린 지방선거 아카데미 입문과정 개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변회)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7일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과 아카데미 수강생 6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선거 아카데미 입문과정 개강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아카데미는 내년 예정된 지방선거 출마에 관심이 있는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들에게 선거와 입법 기본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문과정은 다음 달 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총 8차례 진행된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김호평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곽향기 동작구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연사로 참여해 지방자치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밖에도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기획·전략·조직 업무를 책임진 전직 보좌진 및 당 사무처 직원 등이 선거운동과 캠프운영 실무, 선거전략과 언론홍보, 지방선거와 공천과정, 정치관계법의 전략적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은 “지방선거를 10개월 앞둔 시점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선거 실무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변호사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서울변회는 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출마를 원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