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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 공신 백악관 줄입성…바이든, 참모진 9명 후속인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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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원 기자I 2020.11.18 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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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 선임고문과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참모진 9명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선임고문에 기용된 마이크 도닐런 (사진=바이든 인수윈원회 홈페이지)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등 미 언론에 따르면 캠프 수석전략가로 활동해온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측근 마이크 도닐런이 선임고문에 낙점됐다. 1980년대부터 바이든에게 조언하며 인연을 이어왔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자관을 지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중용 가능성이 점쳐지는 톰 도닐런과 형제다.

선거 캠프 선대위원장을 지낸 스티브 리체티 역시 대통령 선임고문에 낙점됐다. 리체티는 과거 부통령 비서실장으로 바이든 당선자를 보좌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근무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엔 최측근 론 클레인을 발탁했다. 1989년 바이든 당선인이 상원의원이던 시절부터 함께 일해온 핵심 참모로 2009년 1월부터 2년간 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젠 오맬리 딜런은 부비서실장을 맡는다. 미 민주당에서 대선을 승리로 이끈 첫 여성 선대본부장이며 오바마 재선캠프에서 선대부본부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흑인으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은 선임고문 및 대외협력실장에 기용됐다. 리치먼드 의원은 미국 내 흑인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와 가까운 사이다.

캠프 법률고문이었던 다나 레머스는 법률고문이 된다. 미국의 유명한 노동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의 손녀인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는 백악관과 지방정부 간 조율을 담당한다.

바이든 당선자 인수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백악관 고위 참모진들을 추가로 인선했다면서 “다양하고 능력 있는 개인들은 미국처럼 봉고, 깊은 통치를 위한 전문지식이 있는 행정부를 만들겠다는 바이든 당선자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첫날부터 노동 가족들을 위한 결과들을 이행하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자 부부를 오랫동안 조언하고 보좌해온 앤서니 버날과 줄리사 레이노소 판탈레온은 각각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의 선임고문과 비서실장에 낙점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참모진 인선 등 정권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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