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차세대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는 중국 내 고부감 제품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심혈관 전문 유통기업 친맥스(Chinmax)와 합작법인(Chinmax-Boditech)을 설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49만달러(지분율 49%)를 투자했다. 친맥스는 상하이 지역에 위치한 심혈관 관련 제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춘천공장에서 생산한 전자동 진단기기 아피아스(AFIAS) 기기와 심혈관 관련 진약시약(D-Dimer, NT-proBNP 등)을 중국 주요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AFIAS 기기, 심혈관 관련 진단시약에 대한 수입 인허가를 완료하고 본격 제품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월 기존 거래선 조인스타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광서공장 가동률이 4분기부터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국 내 공급채널이 다변화되고 수익성이 높은 아피아스와 심혈관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