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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호감' 박보검·박보영에게는 어떤 향수가 어울릴까.
국내 1세대 조향사인 정미순 지엔스 대표는 13일 뷰티in과의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있다. 이런 타입은 프레시한 푸제르(Fougere) 계열의 향수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추천하는 향수는 '디올 소바쥬'. 그는 "아로마틱 푸제르 타입의 제품으로 디올의 대표 향수인 '오 소바쥬'을 재해석해 모던하게 나왔다. 베르가못이 들어가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있고 라벤더의 시원함도 있다. 향긋한 스파이시 향도 풍겨 박보검 처럼 댄디하면서도 매력적인 남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tvN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보영에게는 맥앤로건의 '매건핑크'를 제안했다.
정 대표는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여성 향수인데 드라마 속 그녀의 모습처럼 쿨하면서도 달콤한 느낌이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맥앤로건 핑크 외에는 '미스 디올 쉐리 블루밍 부케'도 추천했다. 이 향수는 싱그러운 플로럴 향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