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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게임 시장 급성장.."현지화·마케팅 초점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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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4.08.17 14:44:11

상반기 中 모바일게임 이용자 3억3000만명 육박
1년만에 5배 규모 성장..매출액 125억2000만 위안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KOTRA는 현지화와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창의적인 게임을 출시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7일 중국판권위원회(GPC)와 시장조사업체 IDC, CNG의 ‘중국게임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게임 이용자 수는 4억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모바일게임 이용자 수는 3억3000만 명에 육박했다. 1년 전보다 89.5% 늘어난 수준이다.

올 상반기 중국 게임시장 매출 규모는 496억2000만 위안(약 8조238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4%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255억7000만 위안)이 클라이언트 기반 온라인 게임에서 나오고 있지만, 성장률로만 보면 모바일 게임시장이 394.9%로 단연 압도적이다. 해당 시장 매출 규모는 1년전 25억3000만 위안에서 125억2000만 위안으로 급증했다.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규모 추이(자료: GPC IDC &CNG)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글로벌 게임업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는 지난 달말 미국 모바일 게임 업체 카밤(Kabam)에 1억2000만 달러(약 1225억 원)를 투자키로 했다.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는 지난 3월 CJ게임즈에 5300억 원을 투자했고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0월 핀란드 모바일게임업체 슈퍼셀 지분 51%를 인수한 바 있다.

정안진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은 “중국 4G의 시작과 더불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도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지화와 마케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게임이 하나의 사회 현상과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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