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포스코엠텍(009520)이 도시광산사업부 매각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포스코엠텍은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8%(125원) 오른 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전날 포스코엠텍이 도시광산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부문이 주력 사업이었지만 지난 2010년 포스코가 대주주가 되면서 포스코의 철강 원료 사업 다각화, 합금철, 비철, 도시광산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하지만 도시광산사업 진출 이후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지난해 51억원 영업손실과 106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17억원 영업손실과 28억원의 분기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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