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라이나생명은 26일 고령자 대상 암보험인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의 가입 나이를 80세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상품은 라이나생명 무배당 실버암보험이 유일하다.
보건복지부 암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암 발생자는 인구 10만명당 남자 412.4명, 여자 397.7명으로 2009년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75~79세의 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약 1805명으로 전체 평균인 405.1명과 비교했을 때 4배가 넘는 높은 수치다.
라이나생명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가입 나이에 제한 또는 인수기준을 완화했다. 이 상품은 고령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고혈압, 골다공증 같은 노인성 질환에 대해 무심사를 적용해 고령자들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상품이다.
또 61세에서 80세까지의 고령자들이 가입 가능하도록 고안된 10년 만기 암보험 상품이며, 암보장개시일 이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으로 진단확정 받았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암 치료보험금 최대 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보장개시일 이후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으로 진단확정 받았으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400만원을 보장받는다. 특약 가입을 통해 특정암(위암·대장암·폐암) 또는 고액암(백혈병·뇌암·골수암)에 대해서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www.lin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 (1588-00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