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통신사, 삼성 갤럭시로 LTE 시연 서비스

윤종성 기자I 2012.02.26 23:00:11

삼성전자, 텔레포니카 LTE 시연 서비스에 스마트 기기 제공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세계 3위 통신사업자인 스페인 텔레포니카에 2.6GHz 4G LTE 시연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기기를 제공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LTE 시연 단말기는 스마트폰 ''갤럭시SⅡ LTE''와 태블릿 ''갤럭시탭 8.9 LTE''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LTE 단말기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 최초로 2.6GHz LT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6GHz 주파수 대역은 현재 LTE 서비스 도입이 시작되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서 도입이 유력한 LTE 주파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세계 최초 2.6GHz LTE 스마트 모바일 기기 시연으로 향후 유럽 LTE 단말기 시장 공략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포니카는 유럽 및 중남미 통신 시장을 중심으로 약 20여개국 이상에서 이동통신 사업을 하고 있으며, ▲차이나텔레콤 ▲보다폰에 이어 가입자 순으로는 세계 3위, 유럽에서는 전체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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