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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株 ,제품 마진 늘고 공급까지 확대-하이

정소완 기자I 2011.01.12 09:06:22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올해 1분기 제품마진 호전 등으로 화학업종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들어서 유가가 올라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하고 있지만 화섬원료, 합성고무 등 일부 제품군의 경우 수급이 빠듯해 제품가격이 강세를 기록, 제품마진이 호전되고 있다"며 "화학업종은 올 1분기에 전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각종 신증설 투자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특히 주요업체의 실적은 전체 업황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S-Oil(010950)OCI(010060), KCC(002380)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와 SKC(011790)에 대해서는 `매수`를 추천했다. 
 
반면  금호석유(011780)화학은 높지 않은 밸류에이션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 주가급등, 상승여력 축소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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