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美 베스트셀링카` 10위 진입

임일곤 기자I 2010.11.12 09:25:23

포브스 보도
작년 20위 밖에서 올해 10위로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현대차(005380) 쏘나타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대수 랭킹 10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시장 10대 `베스트셀링카`를 소개했으며 이 가운데 쏘나타가 10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20위권 밖에 머물렀었다.

▲ 포브스는 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대수 랭킹 10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쏘나타는 이 기간 중 전년대비 64% 증가한 16만6628대가 팔렸다.

포브스는 쏘나타가 날렵한 외관와 우수한 연료 효율성, 성능대비 가격 만족도에서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판매 1위는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으로 43만5000대가 팔렸고, 2위는 시보레 실버라도로 30만2000대가 판매됐다. 3위는 27만6000대가 팔린 도요타 캠리이고, 4위는 23만6300대가 팔린 혼다 어코드다.

포브스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시장의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960만대이며 전년 같은기간 보다 11%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전체론 총 12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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