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코스피가 전날 연고점 경신 부담에 눌려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1750선위까지 올라 마감한 뒤 추가 모멘텀이 떨어져 상승 탄력이 부족한 모양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 0.09% 내린 1750.6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시장은 캐터필라와 월풀 등의 실적 호재에도 불구, 은행주와 기술주가 하락하며 혼조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 기관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6억원 순매수로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도 각각 43억원, 38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75억원 순매도 물량이 잡힌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강세다.
특히 오는 28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066570)는 3% 넘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 관련기사 ◀
☞(VOD)그녀들의 스탁토킹..환율 `연중 최저` vs 코스피 `연중 최고`
☞(VOD)마켓 Q&A..동아엘텍, 경쟁력 불구하고 주가는 저평가!
☞`갤럭시A·시리우스, 도대체 언제 나와?`···속 타는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