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외국인 매매가 안정되며 급락 출발했던 코스피의 낙폭을 줄이고 있다. 기관도 매수하며 추가 하락 지지에 나서고 있다.
3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1%, 8.55포인트 내린 1402.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주요 주가이동평균선을 깨며 전일보다 1.53% 급락, 1389.93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곧이어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현재 1400선을 기점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 증시의 급락에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의 몸살을 덜어주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91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내고 잇다. 7일째 매수우위다.
기관도 444억원 어치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81억원 매수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은 581억원 어치 순매도로 자리잡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1.4% 안팎 오른 LG디스플레이(034220)를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7% 가량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 KB금융, 포스코 등은 2% 안팍 하락세다.
코스닥의 낙폭도 줄었다. 같은시각 전일대비 0.30%, 1.50포인트 내린 494.5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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