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증권사들의 경쟁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지수 하락등으로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증권업지수는 전날보다 2.10% 내린 3126.24%를 기록중이다.
증권 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037620)(-3.17%) 한화증권(003530)(-3.09%) 한국금융지주(071050)(-3.28%) 등이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신규 증권사 진입 등의 경쟁 심화와 주요 수수료 수익 기반 약화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 회계연도에는 브로커리지와 펀드판매시장은 전년같은 호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에 대해서는 펀드판매수수료 수익 하향전망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6만3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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