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식객' 제작진이 "요리 재료비로 1억 원을 썼다"고 밝혀 화제다. 이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좋은 재료를 고집했기 때문.
다양한 요리들 중 가장 고가의 재료는 바로 A++의 소. 한 마리에 600만원이 넘는 한우를 오직 소 정형 장면을 찍기 위해 구입했다. 극중 성찬이 발골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소의 육질은 그야말로 군침이 돌 정도.
또한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황복회 장면을 위해서는 특별히 양식을 했다. 황복회는 일년 중 5~6월 딱 두 달만 먹을 수 있는 고급 요리. 시가 100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촬영을 하는 동안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보석을 다루듯이 귀하게 다뤘다.
화려한 색의 조합이 눈부신 구절판도 최고의 재료로 만들었다. 도미면도 평소 접하기 힘든 궁중요리라 재료비를 아낌없이 쏟았다.
'식객'의 이하나는 "촬영하는 동안 김강우보다 임원희의 요리를 많이 먹었다"면서 "원희 선배가 고급 요리를 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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