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1일 새롭게 변신해 문을 연 두산아트센터(옛 연강홀)가 개관 공연으로 나윤선과 닐스 란 도키 트리오의 재즈콘서트를 1일부터 4일까지 소극장 SPACE111에서 개최한다.
두산아트센터 개관공연의 첫 주자로 나서는 나윤선은 유럽 무대에서 인정 받은 재즈 보컬로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무대에 선다.
나윤선은 최근 가요를 재즈로 노래한 'Memory Lane'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3년 만에 25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에 올라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된다.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은 울프 바케니우스. 그는 재즈 피아노의 전설인 오스카 피터슨이 인정한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다.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질 이번 공연에서는 'Memory Lane' 등 그녀의 앨범에서 선곡한 곡들과 키스 자렛의 'My Song', 팻 메시니의 'The Moon Is Harsh Mistress' 등 두 뮤지션의 애창곡과 자작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교황 바오로 2세의 초청을 받아 특별연주회를 가질 만큼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이달 덴마크 여왕의 국빈 방한에서 덴마크여왕과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 나윤선과 함께 특별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 차이코프스키 등 러시아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해서 들려주게 되며, 나윤선과 울프 바케니우스가 초대손님으로 함께해 개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 문의 : 두산아트센터 ☎ 02)708-5001. 3만5천~4만5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