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003490)이 10월 한 달 동안 여성 승객들을 위한 특별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국내에서도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 기내와 인천, 김포 등 국내 전 공항에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 김포를 비롯 국내 전 공항지점의 여직원과 객실 여승무원들이 참여해 유니폼에 유방암 예방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또 국내 전 공항 카운터에서는 여성승객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한다.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유방암에 대한 국내 여성 승객들의 의식고취를 목적으로 에스티로더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유방암 조기발견 및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유방암 예방캠페인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