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에스원 등 13개 삼성 관계사들이 참여해 총 1조19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통상 명절 때는 원자재 대금,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데,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며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각 사별로 당초 일정 대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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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물품 대금 규모를 3200억원 확대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 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해 왔다.
삼성은 아울러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 임직원들은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때는 각각 약 30억원씩 상품을 구입했다. 올해 설의 경우 15억원 가까운 특산품을 샀다.
삼성 관계자는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3곳이 이번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 과일 등 101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3450건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 판매와 확대까지 돕는 ‘스마트공장 에코시스템’을 발전시키겠다는 게 삼성의 계획이다.
삼성은 더 나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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