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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구슬아이스크림 특화 매장 선보인다

김정유 기자I 2024.07.17 08:26:57

디핀다트코리아와 숍인숍 매장 확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구슬아이스크림 브랜드 ‘디핀다트코리아’와 손잡고 구슬아이스크림 특화매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디핀다트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세븐일레븐X디핀다트코리아 숍인숍(Shop in shop·매장 안 매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구슬아이스크림 전문매장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기존 편의점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디핀다트 레인보우, 초코, 민트초코, 바나나스플릿, 딸기, 허니핑키블루 등 6종과 3가지 크기(싱글, 라지, 2x라지)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강릉곶감점, 부산광안지웰점, 양양르부르낙산점 등 국내 유명 관광지 6개 점포에서 선(先)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6개점 매출을 보면 최근 일주일(7월10일~16일) 매출이 도입 초기(6월4일~10일) 대비 20%가량 신장했다.

이달에는 세븐일레븐 여의 IFC몰점, 대전은행점, 이천관광대점 등 도심지 점포 위주로 확대해 나가며 연내 약 100개 점포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구슬아이스크림 도입은 단순한 신상품 출시를 넘어 편의점의 새로운 플랫폼 도입의 가능성을 제시,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경영주, 본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도입을 모색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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