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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민’은 한 비대위원장이 앞서 지난 26일 비대위원장직 수락 연설에서부터 수차례 강조한 신년 키워드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좋은 꿈 꾸셨나. 지난 한 해 좋은 한 해셨길 바란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저는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낯선 사람들 사이에 동료 의식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해 왔다”며 자신이 생각한 동료 의식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재해를 당한 낯선 사람들에게 자기가 운영하는 찜질방 내주는 자선, 연평도 포격 당시 한 달 동안 연평도 주민께 쉴 곳을 제공한 인천 인스파월드 박 사장님, 지하철에서 행패를 당하는 낯선 시민을 위해 대신 나서주는 용기 같은 것이 제가 생각하는 동료 민 사회의 동료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 당내를 향해서도 “저는 여러분과 같이 일하게 돼서 참 좋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바로 고백하나 싶기도 한데 그런데 우리 서로 마음을 정했으니 그냥 지금 같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도 “우리 국민의힘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 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서 실천할 것”이라며 “국민은 우리의 그 마음과 실천을 통해 상대방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