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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어제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까 벌써 소금이랑 이런 건어물 사놔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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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구적 재앙이 맞고 인류에 대한 재앙이 맞는데 아무래도 더 가까운 나라인 한국이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일본 오염수 방류를 지지한 것에 대해선 “너무 황당하고 미국에 대해 분노하는 마음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미국은 지금 중국과의 관계에서 일본이 너무나 중요한 안보 협력자이기 때문에 그런 외교적인 이해관계가 작용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건 많다”며 “후쿠시마현 인근 8개 현 수산물 말고 전역에서 오는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한국에 수산물을 되게 많이 수출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산물을 수출 못 하게 하면 지금도 타격을 이미 받고 있다. 멍게 같은 것은 일본 사람들이 안 먹는다고 한다. 한국에 주로 수출을 했는데 지금 그걸 못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수협이 강력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보고 또 한살림이나 아이쿡 같은 생협도 똘똘 뭉쳐서 소비자 입장에서 강력한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국제 소송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연히 (소송을) 해야 하고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특히 잠정 조치를 청구하는 건 꼭 해야 된다. 왜냐하면 승소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잠정 조치를 청구해야 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