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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세계적으로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씨젠의 주요 수출 지역인 유럽분만이 아니라 북반구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브라질과 같은 남미 국가들의 확진자 역시 다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 연구원은 “지난 10일까지의 12월 진단키트 수출 잠정치를 확인해보면 11월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동기 대비 13.7% 늘어났다”며 “이달에도 확연한 수출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지난 4월 전체 진단키트 수출에서 송파구가 차지하던 비중은 21.1%이었지만, 지난 11월 송파구의 비중은 52.5%로 절반이 넘었다. 선 연구원은 “씨젠은 장비와 연동된 진단키트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라면서 “유전자 증폭부터 데이터 도출까지 가능한 편리성, 정확성 덕분에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이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씨젠은 타액을 통해서도 쉽게 일반인들이 코로나19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시장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존 검사는 검체를 코 속 깊은 곳에 면봉을 삽입하는 등 상대적으로 바이러스가 많은 ‘비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채취하기 쉽지만 바이러스가 적은 타액은 검사가 어려웠다. 선 연구원은 “타액 검사가 가능하면 일상에서도 쉬운 검사가 가능하다”며 “타액검사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새로운 시장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