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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NBC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숫자 4개를 맞히는 ‘픽(pick) 4’ 복권의 당첨번호로 ‘0-0-0-0’이 선정돼 역대 최고 당첨금을 기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국은 전체 당첨금 지급액을 780만 달러(약 90억원)로 집계했다.
이번에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복권 수는 2014장이다. 1달러에 팔린 복권 중 당첨된 1002장이 5000달러씩(약 580만원)을 받게 됐고, 50센트에 팔린 1012장은 2500달러(약 290만원)씩을 받게 됐다.
복권국은 당첨금 수령을 위한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 최대 당첨금 지급 총액은 2012년의 750만 달러였다. 당시 당첨번호는 ‘1-1-1-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