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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 가격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들어 700% 가량 올랐지만 한 금융 전문가가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된다.
빗썸 거래소에서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8시 2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만원(+3.56%) 오른 9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거래소에서는 8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연내 5000달러를 넘어설 것을 맞춘 전문가가 비트코인 목표가를 또다시 올려잡아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독립 증시 애널리스트이자 스탠드포인트 리서치 창립자인 로니 모아스는 내년 비트코인 목표가를 1만1000달러에서 1만4000달러로 올려잡았다. 이는 현재 가격에서 70% 가량 더 비싼 가격이다.
모아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서 “지난 5개월 동안 많은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고 비트코인의 행보를 가로막는 소수의 장애물은 무너졌다”며 “논란거리가 될 수 있기는 하지만 좋은 소식은 여전히 현재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더 상승할 수 있는 호재로 다음달 도입될 예정인 비트코인선물과 미국 모바일결제업체의 비트코인 거래 시범도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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