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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념품 플리마켓, 20일부터 3일간 명동서 열려

강경록 기자I 2017.10.17 08:24:27

관광기념품 10% 할인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올해 7월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린 관광기념품 플리마켓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관광기념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우수한 국내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관광기념품 플리마켓’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관광정보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리마켓은 원래 쓰지 않는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벼룩시장’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컨텐츠의 자유로운 전시, 교환, 매매 등이 이뤄지는 소통공간으로 기능도 함께 하고 있다.

‘선물하기 좋은 날, 선물사기 좋은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및 전국 박물관 기념품샵에 입점 판매중인 우수 기념품 등을 평균 1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도 함께 전시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홍보대사인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과 인기 TV 토크쇼 ‘비정상 회담’에 출연중인 다리오 리(독일),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등이 행사장을 찾아 관광기념품 홍보에 힘을 보탠다.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인프라전략팀장은 “최근 관광기념품 시장의 영역은 매우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패션 의류, 화장품, 가공식품 등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면서도 그 안에서 우리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 43점에 대한 시상식은 20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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