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 이하 KINX)는 6월 23~24일 제주도 라온빌리지에서 ‘KINX 피어링 포럼 2016(KINX Peering Forum 2016)’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INX 피어링 포럼은 통신·인터넷·인프라·방송·포털·게임 등 네트워크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국내외 40여 개사 90여 명이 참석해 업계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인터넷주소 관리 동향’을 ▲KINX가 ‘VX LAN을 활용한 L2 IX PoP 확장’을 ▲허리케인 일렉트릭(Hurricane Electric)이 ‘IXP를 이용한 글로벌 PoP 구축과 HE 망 소개’를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글로벌시장의 인터넷접속법규가 미치는 영향’을 ▲카카오가 ‘카카오 트래픽’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한국의 인터넷망 상호접속제도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튿날에는 업체 간 미팅을 위한 네트워킹 세션이 별도로 마련된다. 다양한 기업의 실무자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세일즈 기회 제안, 파트너십 논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실질적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영 KINX 대표는 “올해로 14회를 맞은 KINX 피어링 포럼은 네트워크 업계의 전문가들을 위한 비즈니스 및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 각 사의 미래 전략 구성은 물론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INX 피어링 포럼 홈페이지(www.kinx.net/peeringfor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인터넷접속점(IX),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아마존 다이렉트 커넥트, 차이나 다이렉트 커넥트(중국향 인터넷), 클라우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디도스 방어 등 고품질의 인터넷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40여 ISP와 연동된 국내 유일 L2 기반 중립적 IX(Internet eXchange)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인터넷 가입자의 약 17%가 KINX의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NHN, 카카오, 삼성SDS, CJ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아프리카TV,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보다 원활한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하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KINX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kinx.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