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햅쌀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재배한 ‘극조생종’ 쌀로, 지난 4월 초 모내기를 해 올해 처음으로(7/23) 수확된 햅쌀이다. 쌀은 생육 기간에 따라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뉘는데, ‘극조생종’ 쌀은 생육기간이 3개월 내외로 가장 짧아 7월 말부터 출하된다.
롯데마트는 햅쌍 물량을 안장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MD(상품기획자)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120톤 가량의 햅쌀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롯데마트는 올해 첫 출하 햅쌀 ‘살맛나는 쌀(4kg/1봉)’ 3만봉을 전점에서 시세 대비 10% 가량 저렴한 1만6000원에 판매하게 됐다.
김웅 롯데마트 양곡MD(상품기획자)는 “올해 햅쌀은 모내기 직후 저온현상, 서리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작년에 비해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사전 계약을 통해 확보한 올해 첫 햅쌀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