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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가하락에 정유화학株 동반 약세

송이라 기자I 2015.07.13 09:36:53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반락하면서 정유화학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1.83% 하락한 10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케미칼(011170)과 에쓰오일(S-OIL(010950))도 2.23%, 0.16%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GS(078930)도 내림세다.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하루만에 다시 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4센트, 0.08% 내린 배럴당 52.74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시장은 장 초반 중국 증시 상승과 그리스 합의 기대감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으나 휘발유 가격 하락과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약세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흐름을 이끌었다. 이란 핵 협상 타결 시한은 또다시 13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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