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가속화 전망에 장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4%(3만7000원) 오른 14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50만원 진입을 목전에 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내년 1분기 상장을 결의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지주회사가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삼성에버랜드 상장 이후 다음 수순으로 삼성전자의 분할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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