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대학의 연구팀은 초등학교 5학년 아이 34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전자기기를 만지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0%의 아이들이 TV나 DVD플레이어, 비디오 게임기가 자신의 방에 있다고 답했으며, 21%는 TV, 17%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또 57%는 잠을 잘 시간이 지나고도 전자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침실에 TV, 컴퓨터, 휴대전화, 비디오 게임기를 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수면 시간이 짧아 과체중과 비만이 될 확률이 1.47배 더 높았다.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티나 풍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세 명 중 두 명꼴로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바람직한 수면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 비만(Pediatric Obesity)’ 저널에 게재됐다.
▶ 관련기사 ◀
☞비만, 아이 두뇌 능력에 영향 미쳐
☞비만人 `뇌` 빨리 늙는다..`충격`
☞다이어트 실패 원인 `내 기억력 탓`?
☞다이어트 실패가 `요요현상` 때문? NO! 사실은..
☞돌싱 남녀 `초혼 실패` 교훈 .. "`이것` 절대 안한다"
☞대학생 한달 용돈 44만8000원, 지출 1순위는?
☞車를 위한 상식, 그대로 했다간 오히려..
☞아침 굶으면, 점심 때 고칼로리 땡긴다..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