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두 그룹 모두에게 짧은 신호음과 함께 약한 전기 충격을 주는 일을 반복, 신호음이 울리면 자동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
그 결과, 전기 충격을 주지 않은 채 신호음만 울리자 보통 쥐들은 점차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됐다. 그러나 만성 과음 상태를 겪은 쥐들은 신호 소리만 나도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연구팀은 “과음을 한 쥐의 뇌는 전두엽 부위의 신경세포가 일반 쥐와 달랐다”며 “만성 과음이 뇌의 회로를 재편해 인식 담당 부위가 감정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TO)기준으로 고위험 음주자는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소주 5잔 이상을 주 2회 마시는 사람을 말한다.
▶ 관련기사 ◀
☞"나한테 왜 반말해?" 지하철 패륜남, 노인 무차별 폭행.. `충격`
☞다이어트 실패 원인 `내 기억력 탓`?
☞중소기업 70% `면접비 지급 안한다`..왜?
☞중고차 '신차보다 귀한 몸' 대접받는 이유
☞"911테러, `암` 발생과 관련있다"..美 정부 공식 인정
☞맥라렌, 세계 단 하나뿐인 슈퍼카 `X-1` 공개
☞용광로 쇳물 뒤집어써..20대 밤샘근로자 2명 사망
☞악어농장에 투신 스스로 `악어밥` 자청한 女..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