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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9월 17일 출시를 앞둔 기아차 준중형 신차 ‘K3’의 홍보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추적자’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꾸며진 K3의 홍보 영상은 21일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인공도 드라마 ‘추적자’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손현주가 동일하게 맡았다.
내용은 손 형사의 차 K3를 차량 절도범이 훔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자신의 애마를 도둑맞은 손 형사는 기아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절도범을 제압한다.
유보 시스템은 기아차가 K3의 옵션으로 채택한 최첨단 스마트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시동과 에어컨, 히터 작동은 물론 주차 위치까지 파악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사고시 콜센터와 연락해 긴급 출동 요청, 차량 속도 감속, 시동 끄기 등의 외부 조정이 가능하다.
K3는 내달 17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최근 출시된 2013년형 아반떼와 비슷한 1500만원~2000만원 사이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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