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익명을 요청한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16일 현대건설(000720)의 우선협상자로 현대그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현대그룹이 인수할 경우 현대상선(011200)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그룹 자금 조달내역을 볼 때, 현대상선은 올해 말 7000억원을 부담해야 하고, 내년부터 3년간 전환사채(CB)와 장기차입금 등으로 매년 1조원씩을 상환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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