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평가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위메이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1.48% 오른 4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게임 업계의 최대 키워드는 M&A"라며 "위메이드가 YNK재팬 인수에 이어 조이맥스 인수 MOU 체결로 컨텐츠와 플랫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최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22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450억원 이상의 EBITDA를 감안할 때 인수 금액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인수 후에도 풍부한 현금을 보유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풍부한 현금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 M&A성과가 가시화 됨에 따라 현금 가치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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