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움직이며 1560선을 타진하고 있다.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하지만 3개월만에 다시 1만선을 내주며 밀린 뉴욕증시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 우려가 지속됐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이번 주 출구전략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는 악재를 이기지 못했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43포인트(0.74%) 상승한 1563.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억원, 111억원 팔자우위다. 기관은 222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8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건설업과 금융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전기가스와 기계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이 내림세며,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등이 상승세다.
▶ 관련기사 ◀
☞(오늘의차트)IT섹터 반등 시점은?
☞삼성전자, 日 샤프와 LCD 특허분쟁 `마무리`(상보)
☞증권사 직원들이 추천한 `세뱃돈용` 주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