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다시 1700선으로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증권업종 주식도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41.27포인트, 1.42% 오른 2941.20을 기록하고 있다. 전거래일(8일)에도 지수는 3.62%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양종금증권(003470)이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NH투자증권(016420), 미래에셋증권(03762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이 2% 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우선주 가운데는 유화증권우(003465)선주가 가격제한폭 가까이까지 올랐고 SK증권우(001515)선주도 2%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종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이날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상회하고 최근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1일 평균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활황을 보이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지난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상 시기가 미뤄질 것이라는 신호가 나온 점도 증시 낙관론을 부각시켜 증권주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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