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의사얼굴보며 의료상담 받으세요"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의사의 얼굴을 보면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휴대폰을 통해 병원과 환자를 연결, 영상의료상담을 진행시켜 주는 `닥터큐브 영상의료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 SK마케팅컴퍼니는 휴대폰을 통해 의료상담을 해주는 `닥터큐브 영상의료상담` 서비스를 론칭했다

회사에 따르면 영상통화가 가능한 3G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모바일 영상을 통해 전문의료인에게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상통화료와 상담료는 무료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닥터큐브` 홈페이지(www.tmembershipcashbag.com)에서 상담 테마별로 상담가능한 병원과 날짜,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예약된 날짜에 병원으로부터 영상통화를 받을 수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21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T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닥터큐브 영상의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한 후 모든 이동통신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한의원·피부과·성형외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기관 전문의들로부터 영상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현권 SK마케팅앤컴퍼니(고객팀) 팀장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의료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영상을 통해 기존 전화 상담보다 훨씬 생생하고 정확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마케팅앤컴퍼니는 `닥터큐브 영상의료상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닥터큐브`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